[2022항저우] '명승부' 펼친 양궁 리커브 안산, 인도 선수 제압하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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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였다.
그러나 승리는 안산의 것이었다.
안산은 2일 오후 6시 40분,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의 바잔 카우르(이하 바잔)를 7-3으로 꺾었다.
1라운드에서 안산은 뜻밖의 일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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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명승부였다. 그러나 승리는 안산의 것이었다.
안산은 2일 오후 6시 40분,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의 바잔 카우르(이하 바잔)를 7-3으로 꺾었다.
5세트로 펼쳐지는 양궁 리커브 개인전 16강은 세트 승리시 2점을, 무승부시 1점씩을 나눠가지는 경기다. 6점을 선착하면 승리한다.
1라운드에서 안산은 뜻밖의 일격을 허용했다. 10-9-8점으로 28점을 기록했으나, 상대가 10-9-9로 응수, 첫 1라운드를 내줬다.
세계 최강자를 상대로 승리해서일까? 바잔은 다음 2라운드에서는 25점을 쏘며 흔들렸다. 다시 안산이 반격했다. X-10-8로 28점을 쏘아올리며 흔들린 상대를 꺾었다.
상대는 다시 냉정을 찾았다. 10-10-8점을 쏜 안산을 X텐-9-9점으로 추격, 1-1 동률을 만들었다. 스코어는 3-3.
그러나 바잔의 선전도 여기까지였다. 4-5세트 모두 안산은 10-9-9로 28점을, 바잔은 10-9-8로 1점 뒤진 27점을 기록했다. 단 1점차, 그러나 한 점 차로 갈린 승부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낳았다.
안산은 단숨에 세트포인트 4점을 획득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바잔은 단 두 발의 화살로 16강에서 도전을 멈춰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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