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특훈의 성과!' 양궁 리커브 이우석, 8강 합류

이우석ⓒ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이솔 기자) '훈련의 결과'. 리커브에서 2번째로 8강에 안착한 선수는 이우석이었다.

이우석은 2일 오후 6시 40분,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바시스 아흐메드 코이룰(이하 바시스)에게 7-1로 승리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

5세트로 펼쳐지는 양궁 리커브 개인전 16강은 세트 승리시 2점을, 무승부시 1점씩을 나눠가지는 경기다. 6점을 선착하면 승리한다.

1세트에서 만발을 쏜 이우석은 28점의 상대를 압도했다. 이어 2세트에서도 28-27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는 4-0.

3세트에서는 한 점씩을 나눠가졌다. 이우석과 바시스 모두 10-9-9점으로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5-1

4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다. 정말 큰 바람이 휘몰아쳤는지, 상대 바시스가 9-7-7이라는 급격히 떨어진 23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초대형 선풍기로 강풍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피와 땀이 서린 대표팀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이우석은 9-9-9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종합점수 7-1로 승리한 이우석은 여자부 임시현에 이어 2번째로 8강에 선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