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 전 북한 IOC의 딸 장정향, 배구 국제심판으로 참가 중[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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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딸인 장정향 국제배구심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심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아시아배구연맹(AVC) 심판위원회 자격심사에 합격해 국제배구 심판 자격을 얻은 뒤 이후 많은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장정향 심판은 북한 체육계 거물로 꼽히는 장웅 전 IOC 위원의 영향을 받아 체육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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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딸인 장정향 국제배구심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심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대한배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장정향 심판은 국제심판 자격으로 항저우 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열린 남자부 순위결정전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전에서 부심을 맡았다. 이어 30일에는 여자부 몽골-대만전 부심도 봤다.
장정향 심판은 경기가 없더라도 배구장 현장에 나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장 심판은 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배구를 했던 선수 출신이다. 조선체육대학을 졸업하고 조선평양 체육단 여자 배구 감독 등을 지냈다.
2010년 아시아배구연맹(AVC) 심판위원회 자격심사에 합격해 국제배구 심판 자격을 얻은 뒤 이후 많은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장정향 심판은 북한 체육계 거물로 꼽히는 장웅 전 IOC 위원의 영향을 받아 체육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웅 전 위원은 농구 선수 출신으로 1996년 IOC 위원에 선출됐으며 이후 20년 가깝게 북한을 대표하는 스포츠 인사로 활동했다.
다만 장 전 위원은 2019년 6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134차 총회 이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변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1938년생인 장웅 전 위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한국을 방문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폐회식을 지켜보지 못하고 돌아갔다. 일부에서는 사망설도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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