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족쇄'…여자친구가 이토록 매달리는 이유는? [연애의 참견]

박윤진 기자 2023. 10. 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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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 195회에서는 갑작스럽게 변한 여자친구에게 묘한 서운함을 느끼는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여자친구와 10분 거리에 살면서 2년 동안 거의 매일 둘이 붙어 살던 고민남은 스스로를 행운아라 생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여자친구는 “그래도 항상 연락은 돼야지” “오빤 내가 걱정도 안돼?”라며 고민남이 휴대폰을 족쇄로 느낄 정도로 연락에 집착하고 고민남에게 외로움을 토로하기 시작하며 이들 커플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은 고민남이 지방 근무 발령을 받은 이후였다. 두 사람을 보며 한혜진은 “주변을 보면 롱디커플이 더 애틋하다”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외국이라면 100% 영향을 받지만 국내 롱디커플이라면 본인들 의지만 있다면 괜찮다”고 거들었다.

이에 곽정은은 장거리 연애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며 자신의 장거리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서울·부산 간 롱디커플이 된 이후 여자친구는 “오빤 혼자 남겨진 심정 모르지? 오빤 여기서도 만날 사람 많으니까!” “왜 나만 희생해야 해?”라며 서운함을 토로하더니 갑자기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고민남은 변화된 여자친구와의 상황에 길을 잃은 듯한 마음까지 들게 된다.

이대로 계속 장거리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하는 고민남에게 ‘연애의 참견’ MC들이 내린 최종 참견은 무엇일까.

한편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애의 참견’ 195회 예고./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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