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中 침체에 동아시아 성장률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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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중국 경제의 회복 부진을 지적하며 올해 동아시아 및 태평양 신흥시장의 성장률 예측치를 낮췄다.
WB 외에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을 각각 4.9%, 5.2%, 5.1%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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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중국 경제의 회복 부진을 지적하며 올해 동아시아 및 태평양 신흥시장의 성장률 예측치를 낮췄다. WB는 과거 미국과 중국의 긴장으로 반사이익을 얻던 주변 아시아 국가들이 이제 미국의 자국 우선 정책에 피해를 입고 있으며, 동시에 급증하는 빚을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WB는 이날 발표한 10월 보고서에서 올해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지난 4월에 예측한 5.1%에서 5%로 낮췄다. 2024년 성장률 전망도 4월 4.8%에서 4.5%로 내렸다.
WB는 하향 이유에 대해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을 지적하며 높은 부채 비율과 중국 GDP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언급했다. WB는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을 4월 전망치(5.1%)로 유지했으나 2024년 성장률 전망은 4.8%에서 4.4%로 내렸다.
WB 외에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을 각각 4.9%, 5.2%, 5.1%로 보고 있다. 이들이 예측한 중국의 2024년 GDP 성장률은 각각 4.5%, 4.5%, 4.6%다
WB의 아디티야 마토 동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코로나19 봉쇄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상당한 수준이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보다 본격적으로 서비스 분야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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