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女 롤러 계주, 남자 선수단과 달리 환히 웃었다[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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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계주 3000m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4분5초702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어이없는 행동으로 금메달을 대만에게 헌납한 대한민국 남자 롤러스케이트 계주 대표팀은 시상식에서도 웃지 못했다.
최선을 다한 여자 선수단과 허무하게 금메달을 내준 남자 선수단의 심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상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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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계주 3000m에서 남·녀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 선수단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이슬과 이예림, 박민정이 출전한 한국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3,000m 계주에서 4분21초146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4분19초447을 기록한 대만에게 돌아갔다.
이번 레이스는 대만과 한국의 2파전으로 진행됐다. 양 팀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경기 후반 대만의 질주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비록 목표로 했던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여자 선수들은 시상식에서 환한 미소를 내비쳤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4분5초702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 대만은 4분5초692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과 고작 0.01초 차이였다.
은메달에 그친 이유는 방심이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철원은 금메달을 확신한 나머지 결승선 앞에서 두 팔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 사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대만 선수가 '날내밀기'를 통해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어이없는 행동으로 금메달을 대만에게 헌납한 대한민국 남자 롤러스케이트 계주 대표팀은 시상식에서도 웃지 못했다.
최선을 다한 여자 선수단과 허무하게 금메달을 내준 남자 선수단의 심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상식이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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