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한국 야구, 대만과 격돌…여자 탁구는 금메달 놓고 '남북대결'

송혜수 기자 2023. 10.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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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한국과 홍콩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늘(2일) 대만과 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늘 저녁 7시 30분 한국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장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앞서 한국은 지난 1일 홍콩과의 1차전에서 8회 10대 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만 역시 같은 날 태국과의 경기에서 7회 12대 1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볼 때 오늘 두 팀의 대결에서 이기는 쪽은 조 1위가 될 것이 유력합니다.

만약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대만을 이기면 앞으로 일본과 중국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큰 슈퍼라운드에서 1승을 안고 경기할 수 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을 확보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아울러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4대 1로 일본을 꺾은 신유빈과 전지희 조는 21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입니다. 결승전은 오늘 저녁 7시 30분입니다.

오늘 저녁 8시에는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에 신수영이 출전합니다. 같은 시각 김영택과 우하람은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선을, 한지안은 역도 여자 64㎏급 결선을 치릅니다.

남녀 농구 대표팀은 오늘 저녁 9시에 각각 바레인과 필리핀을 상대합니다. 남자 대표팀은 8강 진출 결정전이고 여자 대표팀은 8강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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