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모면

윤원섭 특파원(yws@mk.co.kr),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3. 10.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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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임시예산안 극적 통과

미국 연방정부가 가까스로 '셧다운(업무 중단)'을 모면하고 45일이라는 시간을 벌었다. 만료 3시간을 앞두고 임시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국내외에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의견 차이가 컸던 우크라이나 지원 부문이 삭감된 탓에 유럽연합(EU)은 이를 재고하라고 미국에 촉구했으며 일부 강성 공화당원은 임시예산안을 주도한 하원의장 해임을 추진하고 나섰다.

미국 연방의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임시예산안을 극적으로 통과시켰다. 최종 가결된 것은 오후 9시를 조금 넘긴 시각으로 셧다운을 불과 3시간 앞둔 때였다. 임시예산안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연방정부 예산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서울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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