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사이클 도로, 韓 메달 순위 1위…주목할 선수는 나아름"[항저우AG]

이형진 기자 2023. 10.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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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메달 순위 1위, 주요 선수는 나아름(33)."

2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대회 공식 취재정보 사이트 '마이인포'를 통해 3일부터 펼쳐지는 사이클 도로 종목 '프리뷰'를 통해 한국 여자 대표팀을 주목했다.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사이클 도로 부문에서 통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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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4관왕 오른 간판 선수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메디슨 시상식 에서 나아름이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8.8.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은 메달 순위 1위, 주요 선수는 나아름(33)."

2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대회 공식 취재정보 사이트 '마이인포'를 통해 3일부터 펼쳐지는 사이클 도로 종목 '프리뷰'를 통해 한국 여자 대표팀을 주목했다.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사이클 도로 부문에서 통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중국(금 5개, 은8개, 동 4개)이다.

조직위는 "나아름은 도로 경주와 타임 트라이얼에서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며 "33세의 나아름은 이번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밝혔다. 나아름은 앞서 치러진 이번 아시안게임 매디슨 경기에서 이주미와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메디슨 경기에서 나아름과 김유리가 금메달을 획득 한 후 태극기를 손에 든 채 벨로드롬을 돌고 있다.2018.8.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직위가 주목한 것처럼 나아름은 한국 사이클 도로의 간판이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개인 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 매디슨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의 구본길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5개)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로, 금메달을 1개 이상 추가하면 수영 박태환과 펜싱 남현희(이상 6개)와 동률 또는 그것을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사이클 도로 경주는 마라톤에 해당하는 개인도로 경기와 일정 간격에서 시간을 측정하는 도로 독주 경기 두 가지 종목으로 열린다.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메디슨 경기에서 나아름과 김유리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태극기를 든 채 부둥켜 안고 있다.2018.8.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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