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문동주?…야구 '최대 복병' 대만 상대할 선발은 누구

고석용 기자 2023. 10.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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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2일 맞붙을 대만 야구대표팀의 선발투수는 왼손 투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선발은 오른손 투수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중국 저장성 샤오싱 야구장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대만전을 치른다.

야구 관계자들은 대만의 선발투수로 린 위민(애리조나 더블A) 또는 왕옌청(일본 라쿠텐 2군)이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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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항저우 샤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홍콩의 경기에서 10대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2일 맞붙을 대만 야구대표팀의 선발투수는 왼손 투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선발은 오른손 투수다. 류중일 감독은 대회 전부터 대만의 좌완 투수를 예측해온 만큼, 어떤 전략을 구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중국 저장성 샤오싱 야구장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대만전을 치른다. 전날(1일) 열린 홍콩과의 1차전에서 10대0으로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 상대는 이번대회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인 만큼 긴장감도 맴돌고 있다.

야구 관계자들은 대만의 선발투수로 린 위민(애리조나 더블A) 또는 왕옌청(일본 라쿠텐 2군)이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에는 선발투수 예고제가 없어 경기 전날 좌완우완 여부만 상대팀에 전달하고 있다.

가능성이 높은 것은 린 위민으로 전해진다. 마이너리그 통산 38경기에 선발등판, 8승7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해 애리조나의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는다.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며 날카로운 슬라이더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곽빈(두산 베어스) 또는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선발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중일 감독은 "현시점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다"며 "우리팀 에이스"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곽빈 쪽에 무게를 싣는다. 곽빈은 올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직구 속도는 최고 155㎞다. 문동주 역시 올해 성적 8승8패, 평균자책점 3.72, 최고속도 160㎞로 우수한 평가를 받지만 한 달 가량 실전 경리를 뛰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류중일 감독은"타순은 크게 바꾸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날 한국 타순은 한국은 김혜성(2루) 최지훈(중견수) 노시환(3루) 강백호(지명타자) 문보경(1루) 윤동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김형준(포수) 김성윤(좌익수)이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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