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즌 10골에 그친 손흥민 왕의 귀환, 7경기 만에 6골 부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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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었던 손흥민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1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전 시즌과 올 시즌의 스탯을 비교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자리를 놓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은 손흥민의 장점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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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지난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었던 손흥민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이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1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전 시즌과 올 시즌의 스탯을 비교했다.
결과는 극과 극이다. 손흥민의 2023/2024시즌은 그야말로 폭발 그 자체다. 올 시즌 현재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골을 기록했다. 7경기 동안 6골로 매 경기 1골에 가까운 수치다.
손흥민의 활약은 책임감과 새로운 동료와의 호흡이 가장 컸다. 그는 위고 요리스의 뒤를 이어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찼다. 토트넘 역사상 최초 아시아 선수가 주장이 됐다.
그의 주장 완장은 어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자리를 놓지 않았다. 이미 리더십을 익힌 그가 토트넘에서 주장 역할도 어색하지 않았다. 더 강한 책임감을 가질 만 했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이 맞아간 것도 도움이 됐다. 이전까지 최다 합작골을 기록할 정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올라서며 변화를 줬고, 제임스 메디슨의 질 좋은 패스는 물론 히샬리송까지 살아나면서 손흥민도 시너지 효과를 봤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흑역사나 다름 없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은 손흥민의 장점을 죽였다. 이반 페리시치와 호흡이 맞지 않은 탓에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도 발목 잡았다. 시즌 내내 사타구니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월드컵 직전 안와골절까지 당했다. 그는 월드컵 출전을 감행했고, 그 후유증으로 감각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손흥민은 건강한 몸과 더 강한 책임감, 새로운 동료들과 조합까지 겹쳐 최고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2년 전 이뤄냈던 골든부트(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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