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강서서 진교훈 지원…“깨끗하고 정직한 후보”

김문관 기자 2023. 10.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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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 강서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자당의 진교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진 후보는 티끌 하나의 흠이 없어 인사 검증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승진하거나 보직을 바꿀 때도 아무 문제 없이 경찰청 차장까지 마무리했다"고 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지저분한 개인 비리로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고서 마구잡이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범죄로 강서구청장 직까지 상실한 게 김태우 (후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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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 강서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자당의 진교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 후 건강 회복을 위해 아직 입원 중인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가 현장 지원에 나섰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첫 번째)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사거리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후보 유세차에 탑승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강서구 등촌사거리 유세에서 오는 6∼7일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보궐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낮을수록 야당에 불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 원내대표는 “지지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라 투표장에 나가서 찍어야 이길 수 있다”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내가 진교훈이다’ 생각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찰청 차장 출신의 진 후보가 경쟁자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흠이 없는 깨끗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진 후보는 티끌 하나의 흠이 없어 인사 검증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승진하거나 보직을 바꿀 때도 아무 문제 없이 경찰청 차장까지 마무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흠집 없는 후보,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선택하겠나. 아니면 몇 개월 전까지 범죄자였다가 대통령이 사면·복권을 남발해 다시 나온 후보를 찍겠나”라고 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지저분한 개인 비리로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고서 마구잡이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범죄로 강서구청장 직까지 상실한 게 김태우 (후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리 범죄자 김태우를 묻지마 사면한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고, 40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보궐 선거에 김태우를 다시 공천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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