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 男단식 값진 동메달…만리장성 벽 높았다

조은솔 기자 2023. 10. 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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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대표팀의 최강자인 장우진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장우진은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판젠동(중국)에 1-4(4-11 14-12 7-11 5-11 7-11)로 졌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준결승 이후 별도의 3·4위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장우진은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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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탁구 남자 복식 결승, 대한민국 임종훈-장우진 조와중국 판전둥-왕추친 조의 경기에서 장우진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탁구 대표팀의 최강자인 장우진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장우진은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판젠동(중국)에 1-4(4-11 14-12 7-11 5-11 7-11)로 졌다.

랭킹 13위의 장우진은 판전둥을 상대로 1게임을 빼앗겼지만 2게임은 듀스가 세 번 이어지는 접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판전둥이 이번 대회에서 상대에게 게임을 내준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판전둥이 기세를 올려 이후 3게임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준결승 이후 별도의 3·4위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장우진은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를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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