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金 10개 걸린 양궁, 석권 향해 순항…남녀 컴파운드 전원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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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목 싹쓸이를 노리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금빛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에서 남녀 컴파운드 개인전에 나선 4인이 모두 8강에 안착했다.
남자 대표팀의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16강에서 쿠웨이트의 알샤라히 바데르를 147-146으로 이기고 준준결승으로 향했다.
개인전에 앞서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도 소채원-주재원이 팀을 이뤄 몽골을 155-145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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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전 종목 싹쓸이를 노리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금빛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에서 남녀 컴파운드 개인전에 나선 4인이 모두 8강에 안착했다.
남자 대표팀의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16강에서 쿠웨이트의 알샤라히 바데르를 147-146으로 이기고 준준결승으로 향했다.
1점 차의 쉽지 않은 승부였다. 상대인 바데르는 1엔드부터 과녁 정가운데를 꿰뚫는 엑스텐을 쏘며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처음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면서 주재훈보다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주재훈은 흔들리지 않았다. 2엔드에서 10점 두 발로 균형을 맞춘 뒤 3~4엔드 여섯 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바데르는 마지막 5엔드를 30점 만점을 기록했지만 주재훈이 10점 두 번에 마지막 9점을 쏘면서 1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양재원(국군체육부대)도 델라 크루스 폴 마르통(필리핀)을 만나 1~3엔드 9발을 내리 10점에 꽂았다.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추격 의지를 꺾은 양재원은 149-142로 여유롭게 8강에 올랐다.
여자 선수들도 어려움 없이 초반 라운드를 뚫어냈다. 오유현(전북도청)은 알 네아마 림(카타르)을 145-134로 꺾었다. 총 15발 중 10발이 10점이었고 그중 6발은 엑스텐이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소채원(현대모비스)도 방글라데시의 아크테르 본나를 143-140으로 제압했다. 소채원도 엑스텐이 6발에 달할 만큼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개인전에 앞서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도 소채원-주재원이 팀을 이뤄 몽골을 155-145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컴파운드는 리커브와 달리 활 끝에 도르래가 달린 '기계활'이다. 2014 인천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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