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성북전통시장 웹툰이바구길…동구만화체험관에서 웹툰 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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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산복도로와 고개가 셀 수 없이 많다.
성북고개 인근의 1960 성북전통시장 웹툰 이바구길은 통영 동피랑 마을보다 훨씬 아름답고 멋있다.
1960 성북전통시장 웹툰 이바구길.
멀리 통영까지 갈 것 없이, 부산 동구 1960 성북전통시장 웹툰 이바구길로 나들이를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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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산복도로와 고개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 동구 범일동 성북고개는 1960년대 농촌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몰려든 노동자들과 피난민들이 많이 정착했다.
성북고개 인근의 1960 성북전통시장 웹툰 이바구길은 통영 동피랑 마을보다 훨씬 아름답고 멋있다. 성북전통시장에 첫발을 들여놓으면 “와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시장 내의 가게마다 웹툰으로 장식을 하고, 웹툰으로 가게를 알린다. 골목 벽에는 앞쪽 건물과 연결된 벽화가 멋지게 그려져 있다.
웹툰이바구길에 동구만화체험관도 있다. 웹툰과 관계있는 다양한 자료도 있고, 웹툰 제작에 필요한 기기가 여럿 있는데 대부분 체험해 볼 수 있다. 웹툰 작가가 되어 캐릭터를 그리기도 하고, 그림에 색칠을 해서 기기에 넣으면 그림이 3D 애니메이션 안에서 살아 움직인다. 어린이들은 당연히 재미있어하지만 5, 60대 성인도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놀라고 신기해한다.
1960 성북전통시장 웹툰 이바구길은 어느 도시, 어느 마을보다 특별하다. 그저 벽화만 있는 마을이 아니라 전통시장과 웹툰이 만났고 웹툰과 벽화가 만난 특별한 곳이다. 전통시장에 익숙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시장을 연결해 주고, 친근하게 드는 곳이 바로 웹툰 이바구길이다.
처음 온 듯한 가족이 열심히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가게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바로 찍고 옆으로 찍고, 또 찍는다. 베네치아에 여러 가지 색깔 집이 있는 마을보다 더 특별하다는 말까지 한다.
1960 성북전통시장 웹툰 이바구길. 혹시 성북고개라는 말만 듣고 지나쳤다면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전통시장의 인정을 느낄 수 있고, 웹툰의 신문물을 만날 수 있다. 증산공원에 올라가서 부산 전역을 바라보는 것도 멋지고, 동구도서관 전망대를 올라가 보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다. 멀리 통영까지 갈 것 없이, 부산 동구 1960 성북전통시장 웹툰 이바구길로 나들이를 나가자. 가족이, 연인이, 모두가 충분히 만족할 웹툰 나들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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