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첫 銀 획득!' 쿠라시 김민규, 결승전서 이란 선수에 분패

이솔 기자 2023. 10.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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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규가 사상 첫 쿠라시 종목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규는 2일 오후 3시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샤오샨 린푸 체육관에서 펼쳐진 쿠라시 남자 90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아자랑 사데그에게 칼롤 패를 당했다.

반면 김민규는 접전 끝에 준결승전에서도 판정승을 거두며 올라왔다.

초반부터 고전한 김민규, 결국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도중 상대에게 칼롤을 허용하며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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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연합뉴스, 쿠라시 경기 모습

(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민규가 사상 첫 쿠라시 종목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규는 2일 오후 3시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샤오샨 린푸 체육관에서 펼쳐진 쿠라시 남자 90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아자랑 사데그에게 칼롤 패를 당했다.

너무나도 강한 상대였다. 준결승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타예프 이샨미랏에게 한판승을 거둔 강자였다. 

반면 김민규는 접전 끝에 준결승전에서도 판정승을 거두며 올라왔다. 극심한 체력 소모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초반부터 고전한 김민규, 결국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도중 상대에게 칼롤을 허용하며 분패했다.

눈에 보이는 결과였다. 그러나 그를 뒤집기 위해 분전한 김민규, 메달 색깔, 그리고 메달 유무보다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증명해낸 멋진 경기 자체로 박수받아 마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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