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단지] 인천·오산 1000가구 대단지 … 전국 7곳서 3263가구 청약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10.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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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호반써밋 84㎡ 4억원대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인천과 오산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263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에선 DL건설이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짓는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물량이 나온다. 지하 2층~지상 21층, 6개동, 32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59㎡ 63가구, 전용 84㎡ 58가구 등 총 1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을 맡아 국민주택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9억원 초반대, 전용 84㎡가 11억원 중반대로 정해졌다. 분양 일정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용답역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군자초와 답십리초가 있고 답십리공원과 청계천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인천 서구에선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1458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04㎡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용 85㎡ 이하인 1166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 초과인 292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각각 공급된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공공분양 아파트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게 장점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13 블록에 들어설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에 대한 청약 신청을 시작한다.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103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850가구가 4일부터 사흘간 청약 접수를 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59㎡가 3억원 중반대, 전용 84㎡가 4억원 후반대로 각각 책정됐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도 특징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강원 강릉시에 지어지는 '강릉자이르네 디오션' 물량이 228가구 공급된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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