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정우람, KBO리그 최초 1천 경기 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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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불펜투수 정우람이 KBO리그에 길이 남을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습니다.
정우람은 오늘(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와 경기에서 KBO리그 최초로 투수 1천 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KBO리그에서 최다 출장 2위는 2014년 은퇴한 류택현이며 현역 투수 중에서는 정우람에 이어 788경기에 등판한 진해수가 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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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불펜투수 정우람이 KBO리그에 길이 남을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습니다.
정우람은 오늘(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와 경기에서 KBO리그 최초로 투수 1천 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화가 7대 0으로 앞선 7회 초 선발 페냐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NC 6번 타자 오영수를 공 3개만으로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교체됐습니다.
정우람은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지만 최원호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등 한화 선수들과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정우람은 2004년 SK에 입단한 뒤 20시즌 만에 1천 경기에 등판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KBO리그에서 최다 출장 2위는 2014년 은퇴한 류택현이며 현역 투수 중에서는 정우람에 이어 788경기에 등판한 진해수가 2위입니다.
좌완 투수인 정우람은 20시즌 통산 1천 경기에서 64승 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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