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울산 홍명보 감독, 日 가와사키와 3년 연속 맞대결에 “결과 내겠다”

이현민 2023. 10. 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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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한일 자존심이 걸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가와사키의 전력을 묻자, 홍명보 감독은 "상대와 3년째 경기를 한다. 때문에 팀 스타일과 선수들을 잘 안다. 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J리그 강팀이자 해외에 진출한 선수가 많다. 잘 준비해야 한다. 내일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미드필더들의 능력이 좋다"면서, "지난해 스쿼드에서 대부분 선수가 잔류한 것으로 안다. 고메즈나 마르시뉴 같은 날카로운 공격수들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잘 제어하는 것이 관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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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한일 자존심이 걸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3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19일 울산은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ACL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마틴 아담의 해트트릭으로 3-1 승리를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가와사키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가와사키전은 새로 바뀐 포맷에서 두 번째 경기다. 시즌은 마무리되고 있지만, ACL은 이제 시작이라 컨디션적인 어려움이 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여름에 잠시 주춤했던 울산은 최근 공식 4경기 무패(2승 2무)로 다시 흐름을 찾았다. 지난달 30일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0-0으로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2위 포항에 승점 8점 앞서며 2연속 우승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ACL에서도 흐름을 잇겠다는 목표다. 가와사키와 3년 연속 맞대결이다. 2021년 16강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승리,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만나 1승 1무를 기록했다.

가와사키의 전력을 묻자, 홍명보 감독은 “상대와 3년째 경기를 한다. 때문에 팀 스타일과 선수들을 잘 안다. 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J리그 강팀이자 해외에 진출한 선수가 많다. 잘 준비해야 한다. 내일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미드필더들의 능력이 좋다”면서, “지난해 스쿼드에서 대부분 선수가 잔류한 것으로 안다. 고메즈나 마르시뉴 같은 날카로운 공격수들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잘 제어하는 것이 관건”임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과 동석한 주장 김기희 역시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 결과를 얻었다. 좋은 기운을 이어가길 원하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ACL과 리그는 다른 색깔의 대회다. 3년 동안 상대해봤기 때문에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안다. 미드필더들과 공격수 다미앙을 경계해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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