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진교훈 당선되면 尹정부 국정 기조 바꿔야”

배두헌 2023. 10. 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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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윤석열 정부는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사거리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강서구의 일꾼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달라는 겁니다.

홍 원내대표는 "강서구민께서 이 무도한 정권, 독선과 독주하는 정권, 정치를 전혀 하지 않고 검찰 압수수색만 하는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보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청 차장 출신인 진교훈 후보에 대해선 "사실 경찰청 차장이면 국회의원 해도 되는데 이 분이 강서구에 20년 살면서 강서구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구민들 위해 봉사하겠다며 나왔다"며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선 "몇 개월 전까지 범죄자였다가 대통령이 사면복권 남발해준 그 사람을 찍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교훈 후보를 당선시키려면 나와서 찍어야 이긴다. 지지해서 이기는 게 아니라 투표장에 나가서 찍어주는 사람이 이긴다"며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배두헌 기자 badhone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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