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단식 장우진, ‘세계랭킹 1위’ 판젠동에 敗… 동메달 획득

채민석 기자 2023. 10. 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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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28)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일 세계랭킹 13위 장우진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판젠동과 맞대결을 펼친 끝에 게임 스코어 1-4로(4-11 14-12 7-11 5-11 7-11)로 패했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별도의 3~4위전이 없기 때문에 장우진은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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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임종훈 조가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결승 중국 판전둥-왕추친 조와의 경기에서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28)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일 세계랭킹 13위 장우진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판젠동과 맞대결을 펼친 끝에 게임 스코어 1-4로(4-11 14-12 7-11 5-11 7-11)로 패했다.

그는 전날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와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둬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게임스코어 0-3까지 끌려갔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내리 4게임을 따낸 것이다.

이날 판젠동과 치른 경기에서도 첫 게임은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따낸 장우진이었지만,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판젠동과의 상대전적도 7전 전패가 됐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별도의 3~4위전이 없기 때문에 장우진은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장우진은 전날 임종훈과 짝을 이뤄 출전한 남자 탁구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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