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中 거친 축구보며 "다리 뻗으면 뭐라도 걸려야하나봐"

이재호 기자 2023. 10. 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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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중국의 거친 축구에 대해 평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에서 홍현석과 송민규의 골로 2-0으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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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천수가 중국의 거친 축구에 대해 평가했다.

ⓒ유튜브 채널 리춘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에서 홍현석과 송민규의 골로 2-0으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전반 18분 선제골이 나왔다. 박스 중앙 오른쪽, 골대와 약 20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홍현석이 수비키를 넘긴 왼발 슈팅으로 감아찼고 절묘하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한국의 선제골이 됐다.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조영욱이 과감하게 오른쪽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은 몸을 날린 골키퍼를 지났고 송민규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2-0이 됐고 이 스코어를 지켜 4강에 진출한 한국이다.

이천수의 유튜브 '리춘수'에서는 중국전을 실시간으로 보고 리액션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천수는 중국의 거친 축구에 대해 "친선경기는 더 다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국제적으로 망신당할 수 있는 경기에서는 그렇게(더럽게) 못한다. 자기들도 안다. 전세계에 나가면 이미지가 바보되는걸 아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대회에서는 중국이 더 심한모습이 나오면 욕을 엄청먹으니까 위에서 싫어한다. 그래서 예민하다"며 "우려했던 것보다는 깔끔했던 경기"라며 이정도면 중국 선수들이 심하게 태클을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2-0의 스코어가 된 이후 중국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내가 볼 때 중국애들이 너무 의지가 없다. 할생각이 없어보인다. 골먹고나니 졌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막판 설영우를 향해 거친 태클이 날아오자 이천수는 "중국 애들은 다리를 뻗으면 뭐라도 하나 걸려야하나봐"라고 말해 웃음을 남기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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