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최고조…남북 대결 앞둔 북한 선수 "1등 하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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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남북 대결'을 펼치게 된 북한 선수들은 승리한 뒤 입을 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입니다.
북한 탁구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여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한 터라 두 조는 맞대결을 펼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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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남북 대결'을 펼치게 된 북한 선수들은 승리한 뒤 입을 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국의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오늘(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4-1로 승리했습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가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를 4-3으로 제압하면서 결승전은 남북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경기 뒤 북한 선수들은 남북 대결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차수영은 "1등 한 다음에 말하겠습니다"라고, 박수경은 "이긴 다음에 말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빠른 걸음으로 사라져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전 종목에 걸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입니다.
당시에는 한국이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북한 탁구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여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한 터라 두 조는 맞대결을 펼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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