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않았던 선수들 고마워"…첫 도전 마친 女 수구 대표팀 귀국[항저우AG]

이형진 기자 2023. 10.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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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했던 여자 수구 대표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

2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대표팀은 목표로 했던 1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6전 전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정서환 지도자는 "국내에 정식으로 여자 수구부를 육성하는 학교도 없고, 실업 팀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저우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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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목표했지만, 전패로 마무리…"여자 수구 발전하는 계기 되길"
여자 수구 대표팀,(대한수영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했던 여자 수구 대표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2일 귀국했다.

2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대표팀은 목표로 했던 1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6전 전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순위도 출전한 7개국 중 최종 7위였다.

정서환 지도자는 "국내에 정식으로 여자 수구부를 육성하는 학교도 없고, 실업 팀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저우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주장인 골키퍼 장환희(전라북도수영연맹)은 "이 순간을 위해 지난 2년 가까이 함께 고생한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여자 수구가 더 발전하는 환경과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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