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20점차 압도' 양궁 소채원, 16강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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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여자 컴파운드의 소채원이 너무나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소채원은 2일 오후 2시 35분,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몽골의 수크밧 뭉크-에르덴느에게 143-123로 승리를 거두고 8강행 열차를 탔다.
상대를 압도한 소채원은 방글라데쉬의 악테르 보나와 이어지는 경기에서 8강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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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양궁 여자 컴파운드의 소채원이 너무나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소채원은 2일 오후 2시 35분,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몽골의 수크밧 뭉크-에르덴느에게 143-123로 승리를 거두고 8강행 열차를 탔다.
1라운드에서 소채원에게 6점차 큰 리드가 주어졌다. 소채원이 10점, 9점, 9점으로 28점을 쏜 반면 상대 선수 수크밧은 22점(8-7-7)에 그쳤다.
큰 실수를 한 수크밧, 절치부심하며 만회를 노렸으나 2라운드에서는 26점에 그쳤다. 반면 소채원은 1라운드(28)보다 1점 늘어난 29점을 사격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3라운드에서도 24점을 사격하며 다소 고전한 수크밧에 비해, 오유현은 29점을 쏘며 흔들림이 없었다. 점수는 소채원이 14점 앞선 86-72.
이미 벌어진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소채원은 남은 4-5라운드에서 합계 57점을 사격했으나, 상대는 51점에 그쳤다. 6점 더 벌어진 점수는 결국 143-123이라는 '역대급 격차'로 이어졌다.
상대를 압도한 소채원은 방글라데쉬의 악테르 보나와 이어지는 경기에서 8강전을 치룬다. 보나는 카자흐스탄의 라시노바 엘미라를 141-140으로 제압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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