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조,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결승 남북대결 [항저우AG]

이재호 기자 2023. 10. 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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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가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시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4강(7판4선승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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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계 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가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연합뉴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시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4강(7판4선승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7위인 하리모타-기하라 조를 상대하게 된 세계 1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1세트는 9-11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2,3세트를 11-8로 연속해서 이긴 후 4세트마저 11-7로 승리하며 3승을 먼저 가져왔다. 5세트에서 5-7까지 뒤지기도 했지만 내리 5득점을 하며 매치 포인트에 다가섰고 결국 11-5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곧바로 열린 또 다른 4강전인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인도의 수티르타 무케르니-아이히카 무케르지 조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가 세트 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1세트는 인도가 먼저 가져갔지만 2세트를 북한이 가져왔고 다시 3세트를 인도가 가져오고 4세트를 북한이 가져왔다. 북한은 5세트를 가져왔지만 6세트를 내주며 마지막 7세트까지 가게 됐고 8-2까지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북한이 11점을 먼저내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결국 세계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남북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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