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與, 영수회담 제안에 폭언...품격 지켜 답하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폭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민생을 위한 진심 어린 제안에 최소한 품격과 예의는 지켜가면서 진지하게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여당이 이 대표를 향해 이제는 재판이나 충실히 임하라는 '막말'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추석 민심의 명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하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살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5년 내내 야당 탄압만 하며 허송세월할 생각이라면 실패한 정권이 되려고 몸부림치는 꼴이라며 정신 차리라고 질타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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