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M+ 선수단’으로 PS 실패한 쇼월터 감독, 메츠 감독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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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월터 감독이 메츠를 떠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일(한국시간) 벅 쇼월터 감독이 내년에는 메츠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1시즌 종료 후 메츠와 3년 계약을 맺었던 쇼월터 감독은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쇼월터 감독은 지난해 101승을 거두며 메츠를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지만 올해 메츠는 처참한 실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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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쇼월터 감독이 메츠를 떠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2일(한국시간) 벅 쇼월터 감독이 내년에는 메츠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쇼월터 감독은 이날 감독직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쇼월터 감독은 시즌 최종전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2021시즌 종료 후 메츠와 3년 계약을 맺었던 쇼월터 감독은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원인은 결국 성적 부진이다. 쇼월터 감독은 지난해 101승을 거두며 메츠를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지만 올해 메츠는 처참한 실패를 했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무려 선수단 연봉에만 3억5,00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포스트시즌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지난해 성적은 뛰어났지만 올해의 실패가 너무 컸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고 메츠는 여름 시장에서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등 특급 스타들을 트레이드하며 변화에 나섰다. 메츠는 팀 개편을 위해 데이빗 스턴스 사장을 새로 임명했고 구단 수뇌부는 새 감독과 새 시즌을 준비하는 것을 원했다.
쇼월터 감독은 메츠에서의 2년을 175승 148패, 승률 0.542로 마치게 됐다. 1992년 뉴욕 양키스에서 첫 감독 생활을 시작한 쇼월터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22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은 명장. 통산 1,726승 1665패를 기록했다. 감독 통산 1,800승은 메츠에서 이루지 못하게 됐다.(자료사진=벅 쇼월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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