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이강인 포함' 10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김형열 기자 2023. 10. 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모두 불러들여 '완전체 전력'으로 10월 A매치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이 뽑은 국가대표 선수 24명의 명단을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A매치 명단에서 최초로 A대표팀에 승선했던 이순민(광주)과 골키퍼 김준홍(김천)도 다시 한번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모두 불러들여 '완전체 전력'으로 10월 A매치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이 뽑은 국가대표 선수 24명의 명단을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나흘 뒤인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합니다.

지난 9월 유럽 원정에 소집됐던 주장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해외파 선수들이 그대로 합류했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 9월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이강인을 이번 소집 명단에 올렸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소집 기간이 겹쳐 황선홍호에 '양보'했던 정우영 역시 다시 불렀습니다.

안면 부상으로 낙마했던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3월 A매치에는 승선했으나 9월에는 제외됐던 김태환(울산)도 6개월 만에 돌아왔습니다.

지난 9월 A매치 명단에서 최초로 A대표팀에 승선했던 이순민(광주)과 골키퍼 김준홍(김천)도 다시 한번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만, 유럽 원정을 함께 떠났던 양현준(셀틱), 이동경(울산), 김지수(브렌트퍼드), 안현범(전북), 강상우(베이징 궈안)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선수 선발 배경과 10월 A매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 0으로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전고를 울린 클린스만 감독이 완전체 전력으로 나서는 10월 A매치에서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튀니지와 베트남을 상대로 연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