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조광희·장상원 카약 500m 은메달…카누 종목 첫 메달

우지수 2023. 10. 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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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종목 첫 메달 신호탄을 쐈다.

조광희(울산광역시청)-장상원(인천광역시청) 선수 조는 2일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1분37초690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열을 마친 한국 카누 대표팀은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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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37초690으로 은메달

한국 카누 조광희(왼쪽)-장상원(오른쪽) 조가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1분37초690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 카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종목 첫 메달 신호탄을 쐈다.

조광희(울산광역시청)-장상원(인천광역시청) 선수 조는 2일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1분37초690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에는 9개 국가가 참가했다. 1위는 1분36초658을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다. 예선에서도 1위 성적을 낸 중국은 결승에서도 2위였던 한국보다 앞섰다. 동메달은 1분39초291의 이란이 받았다.

조광희는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람벵 대회에서 카약 1인승 200m 2연패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당 종목이 사라지면서 장상원과 파트너를 이뤘다. 두 선수는 좋은 호흡으로 한국 카누에 대회 첫 메달을 안겼다.

예열을 마친 한국 카누 대표팀은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 나선다. 조광희, 장상원뿐 아니라 조현희(울산광역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도 함께 카누 종목 금빛 사냥을 노리고 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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