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후련해” KT사격단 김종현-김상도-강지은, AG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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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김종현(38), 김상도(36), 강지은(33·이상 KT사격단)이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에 참가했던 김종현과 김상도, 강지은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강지은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결과다. 그래도 준비 잘해서 다음 아시안게임을 노려보겠다. KT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서 덩달아 기분 좋고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사격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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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사격 국가대표 김종현(38), 김상도(36), 강지은(33·이상 KT사격단)이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회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에 참가했던 김종현과 김상도, 강지은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종현은 50m 소총 3자세에서 동메달을 땄고, 김상도는 10m 공기 소총에서 은메달, 50m 소총 3자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지은은 클레이 사격에서 단체전 4위, 개인전 16위에 자리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경기를 치르고 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사격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거뒀다.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이기도 하다.
귀국 후 김종현은 “오랜 기간 준비하고 출전한 대회다.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후련함이 더 크다.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상도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대로 결과가 나왔다. 메달 색깔이 조금 아쉽긴 해도 후련하고 좋다”고 설명했다.
강지은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결과다. 그래도 준비 잘해서 다음 아시안게임을 노려보겠다. KT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서 덩달아 기분 좋고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사격은 계속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이 열린다. 다시 사대에 선다.
김종현은 “쉬지 못하고 바로 나서는 대회지만,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KT가 우승팀이다. 그 면모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팀원 모두 잘 할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상도는 “개인적으로 쉬고 싶기는 하다”면서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이 분위기 이어 나가서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지은 또한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웠던 점 보완해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격의 매력을 물었다. 다양한 답이 나왔다. 김종현은 “많은 이들이 사격 종목을 차도녀, 차도남처럼 차갑고 냉정하고 강해 보이는 이미지로 생각한다. 알아보면 선수들도 착하고, 종목 자체도 따뜻하게 느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상도는 “자기 자신과 싸움이다. 자기 자신과 약속을 지켜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부분이 매력적이다”고 짚었다.
강지은은 “클레이 사격은 쏘는 사람은 정말 힘들지만, 보는 사람은 접시 터지는 소리와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재밌게 응원하실 수 있는 종목이다”고 자신의 종목을 홍보했다.
끝으로 김종현은 “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덕분에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도 역시 “보내주신 응원과 팀의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응원 메시지 현수막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지은은 “사격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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