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일본 꺾고 결승…남북 대결 가능성

박찬범 기자 2023. 10. 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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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전지희 조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오늘(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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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전지희 조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오늘(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석은미-이은실 조가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단체전, 혼합 복식, 단식에서 모두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신유빈은 '3전 4기'만에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는 결승전은 '남북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툽니다.

'탁구 최강' 중국 조들이 8강에서 모두 덜미를 잡힌 가운데 한국 여자 탁구가 금메달을 수확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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