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행' 신유빈-전지희 "AG 결승만으로 신기… 기회 잡고 싶다"[항저우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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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결승에 오른 신유빈-전지희 조가 각오를 밝혔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시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4강(7판4선승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7위인 하리모타-기하라 조를 상대하게 된 세계 1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1세트는 9-11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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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결승에 오른 신유빈-전지희 조가 각오를 밝혔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시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4강(7판4선승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7위인 하리모타-기하라 조를 상대하게 된 세계 1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1세트는 9-11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2,3세트를 11-8로 연속해서 이긴 후 4세트마저 11-7로 승리하며 3승을 먼저 가져왔다. 5세트에서 5-7까지 뒤지기도 했지만 내리 5득점을 하며 매치 포인트에 다가섰고 결국 11-5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신유빈은 "상대를 신경쓰기보다는 결승전에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에 대해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온 것 만으로 신기하다. 행운처럼 찾아온 기회를 잘 잡고 싶다"고 했다.
전지희도 "한걸음씩, 한걸음씩 준비 잘하며 유빈이를 믿고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결승이 남아있는만큼 한경기 남았으니까 잘 준비하고 싶다. 전체적 흐름보다는 한포인트 한포인트 작전을 많이 생각했다. 역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다"고 4강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결승에 오른 신유빈-전지희 조는 오후 7시30분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 또는 인도의 수티르타 무케르니-아이히카 무케르지 조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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