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 남북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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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전지희 조는 석은미-이은실 조가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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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오늘(2일)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게 첫 게임을 내줬지만 이후 4게임을 내리 따내 게임 스코어 4 대 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전지희 조는 석은미-이은실 조가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진 북한 대 인도의 여자 복식 4강전에서는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가 인도를 꺾고 결승에 올라 전지희-신유빈 조와 한국시간으로 오늘(2일) 저녁 7시 30분,금메달을 놓고 남북대결을 펼치게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탁구가 처음 입니다.
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남과 북이 결승전에서 만난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입니다. 베이징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탁구협회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asiangames/2022/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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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fa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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