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날' 尹 "공산세력서 대한민국 지킨 어르신들" 민주 "예산 반토막"

제주방송 신동원 2023. 10. 2.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7회 노인의 날인 오늘(2일)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노년층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낸 가운데, 야당에선 정부가 내년도 노인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며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노인요양시설 확충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내년도 예산에서 관련 사업 예산을 반토막냈다"며,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어르신들의 휴식 장소였던 경로당이 오히려 외면 받고 있다. 시설이 열악하고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국의 날인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육군 제25사단 GOP부대를 방문한 모습.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7회 노인의 날인 오늘(2일)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노년층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낸 가운데, 야당에선 정부가 내년도 노인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며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공식 SNS계정을 통해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며, "어르신들이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에서 내년 노인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노인요양시설 확충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내년도 예산에서 관련 사업 예산을 반토막냈다"며,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어르신들의 휴식 장소였던 경로당이 오히려 외면 받고 있다. 시설이 열악하고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노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령사회에 맞는 복지나 시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어르신들의 짐을 덜기는커녕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제27회 노인의 날 축하 메시지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