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에도 '금쪽이' 복귀 생각 없다...내년 여름 완전 이적 유력 "이적료 401억"

장하준 기자 2023. 10. 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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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는 이미 주앙 칸셀루(29)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칸셀루는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 임대를 떠났다.

자연스레 칸셀루는 맨시티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자리가 없었고, 결국 맨시티의 '금쪽이'가 되며 바르셀로나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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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의 칸셀루
▲ 맨시티 시절의 칸셀루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는 이미 주앙 칸셀루(29)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2,430만 파운드(약 40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칸셀루는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 임대를 떠났다. 칸셀루는 합류와 동시에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도 이러한 활약이 마음에 드는 모양새다. 곧바로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꿰찬 칸셀루는 현재까지 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이 유력한 칸셀루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칸셀루지만, 맨시티는 칸셀루와 재회하지 않아도 괜찮은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칸셀루는 지난 시즌 도중 맨시티와 충돌했다.

칸셀루는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본래 포지션이 라이트백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소위 인 버티듯 풀백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페르소나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주전에서 밀렸다. 이에 분노한 칸셀루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그런데 칸셀루가 팀에 일방적으로 뮌헨 임대 이적 통보를 했다. 이에 맨시티 역시 분노했고, 칸셀루를 뮌헨으로 임대 보냈다.

이후 뮌헨에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였다. 21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시티를 상대했다. 1차전이 펼쳐지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한 칸셀루는 홈 팬들에게 많은 야유를 받았고, 팀이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시즌이 끝난 후, 뮌헨은 칸셀루를 완전 영입하지 않았다. 자연스레 칸셀루는 맨시티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자리가 없었고, 결국 맨시티의 ‘금쪽이’가 되며 바르셀로나 임대를 떠났다.

▲ 뮌헨 시절의 칸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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