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3위’ 아스널, 외데가르드에 이어 25세 멀티 수비수와 재계약 추진!

가동민 기자 2023. 10.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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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벤 화이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가르드 다음으로 화이트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스널은 그의 퍼포먼스와 태도에 매우 만족한다. 새로운 협상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화이트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호흡을 맞췄고, 첫 시즌에 리그 32경기를 소화하며 아스널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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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스널이 벤 화이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가르드 다음으로 화이트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스널은 그의 퍼포먼스와 태도에 매우 만족한다. 새로운 협상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화이트는 브라이튼 유스를 거쳐 브라이튼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프로 생활 초반 화이트는 브라이튼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뉴포트 카운티,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하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화이트는 2019-20시즌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밑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빌드업의 중심축으로 활약했고 2019-20시즌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리즈는 화이트를 완전 이적을 원했지만,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좋은 기량을 보여주던 화이트는 브라이튼에 와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이후 스리백의 우측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화이트는 2020-21시즌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했고 남자 부문 올해의 브라이튼 선수로 뽑혔다.


화이트의 좋은 활약에 아스널이 관심을 보였다. 당시 아스널은 센터백 자원이 부족했고 화이트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료 문제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고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도 연결됐다. 하지만 결국 화이트는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26억 원)에 5+1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트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호흡을 맞췄고, 첫 시즌에 리그 32경기를 소화하며 아스널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하지만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에서 복귀하면서 지난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살리바와 마갈량이스가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고, 화이트는 우측 풀백으로 뛰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와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지만 토미야스가 부상 문제에 빠지면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화이트는 리그 전 경기에 출장했다. 전반기까지는 무리 없이 경기에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적으로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아스널에 대안은 없었다. 아스널은 오랜 기간 맨시티를 제치고 1위에 머물렀지만 아쉽게 역전 우승을 내줬다. 그래도 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도 맹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달 30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골까지 터트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이다. 개막 후 무패를 달리며 맨시티, 토트넘에 이어 3위에 위치해 있다. 아스널은 최근 외데가르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다음으로 화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움직일 전망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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