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첫 정식 종목' 마라톤수영 대표팀, 결전지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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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 수영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결전지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은 아시안게임 남녀 마라톤 수영에 출전하는 박재훈(서귀포시청), 성준호(한국체대), 이해림(경북도청), 이정민(안양시청)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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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마라톤 수영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결전지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은 아시안게임 남녀 마라톤 수영에 출전하는 박재훈(서귀포시청), 성준호(한국체대), 이해림(경북도청), 이정민(안양시청)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마라톤 수영은 '오픈워터 스위밍'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다.
올림픽에서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아시아게임에서는 이번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10㎞, 여자 10㎞에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해림과 이정민은 6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여자 10㎞에, 박재훈과 성준호는 7일 남자 10㎞에 출전한다.
한국이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를 처음 꾸린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부터 5년 연속 대표팀에 발탁된 박재훈은 "세계선수권만 3번 출전했는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며 "최근 다녀온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야외 수영장에서 장거리를 위한 호흡법 등을 충분히 연습하고 와 자신 있다. 중계가 되지 않더라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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