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장상원, 카약 스프린트 500m 銀…카누 종목 첫 메달(종합)[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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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울산시청)와 장상원(인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누 종목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조광희-장상원은 2일 중국 항저우 푸양 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카누 남자 스프린트 카약 2인승 결선에서 1분37초690의 기록으로 중국의 부팅카이-왕콩캉(1분36초658)에 1.032초 뒤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조광희-장상원은 이번 대회 카누 종목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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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2인승 황선홍-김이열은 5위…나머지 종목도 메달 불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조광희(울산시청)와 장상원(인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누 종목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조광희-장상원은 2일 중국 항저우 푸양 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카누 남자 스프린트 카약 2인승 결선에서 1분37초690의 기록으로 중국의 부팅카이-왕콩캉(1분36초658)에 1.032초 뒤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조광희-장상원은 이번 대회 카누 종목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한국 카누 간판 조광희는 자신의 주종목 1인승 500m가 사라지면서 2인승 500m로 종목을 바꿨는데, 이번에도 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1인승 종목 2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조광희-장상원은 초반 출발이 좋았다. 중국 팀을 앞질러 가며 250m 지점을 45초54, 1위로 끊었다. 2위 중국과의 격차는 0.78초였다.
조광희-장상원은 350m 지점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막판 스퍼트를 낸 중국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점차 격차가 벌어졌다. 이를 따라잡지 못한 한국은 결국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중국, 한국에 이어 이란 대표팀이 1분39초291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조광희-장상원 외에는 결선에 오른 한국 선수들의 추가 메달은 없었다.
카누 2인승 500m 결선에 나선 황선홍-김이열(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분53초412로 8개 팀 중 5위를 마크했다.
여자 카약 500m 2인승에 결선에 출전한 최란-이하린(이상 부여군청)도 1분58초019로 9개팀 중 6위에 머물렀다.
남자 카약 1인승 1000m의 박주현(충북도청)은 8위, 카누 1인승 1000m의 김이열은 9위로 대회를 마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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