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 우상혁, 단 한 번의 점프로 결선행[항저우 AG]

심진용 기자 2023. 10. 2. 11: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마치고 우상혁이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2m15를 넘어 결선에 올랐다. 첫 점프에서 2m15를 넘었고, 다음 점프에 나서기도 전에 결선에 오를 상위 12명이 모두 결정됐다. 그대로 우상혁의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다른 선수들의 기록이 낮아 단 한 번의 점프로 예선을 통과한 셈이다.

남자 높이뛰기 대표 우상혁이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예선은 A조 9명, B조 8명 등 모두 17명이 출전했다. 우상혁이 B조에서 뛰었고, 최대 라이벌인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대표팀 후배 최진우(18·울산스포츠과학고)는 A조에서 뛰었다. 바르심이 2m19, 최진우가 2m15로 역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8시 열린다.

항저우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