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울릉도 거북바위 400톤 무너져…관광객 4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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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울릉도에 간 관광객이 낙석에 중경상을 입고 후송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55분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부분이 무너지면서 인근에서 관광 중이던 A씨 등 4명이 떨어진 바위에 중경상을 입었다.
울릉군 등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굴착기를 동원해 낙석에 깔린 차량을 수습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으로 자연 발생적 붕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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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울릉도에 간 관광객이 낙석에 중경상을 입고 후송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55분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부분이 무너지면서 인근에서 관광 중이던 A씨 등 4명이 떨어진 바위에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뇌출혈 증상을 보여 119소방헬기에 의해 포항 병원으로 긴급후송 됐다.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거북바위 인근에서 캠핑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400톤 가량의 낙석이 쏟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릉군 등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굴착기를 동원해 낙석에 깔린 차량을 수습했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3일 오전 시작될 예정이며, 울릉군은 복구에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으로 자연 발생적 붕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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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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