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서 한가위 축제…현지인·한인 1천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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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북부 도시 치앙마이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한가위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치앙마이 한인회(회장 박용빈)는 30일(현지시간) 파얍대학교 체육관에서 치앙마이 주 정부의 협조 아래 '치앙마이 한인 한가위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축제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위나잇 차이사와 주지사와 와타랏 단타논 명예영사, 박성희 총영사 등 내빈과 한인 및 현지인 1천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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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태국의 북부 도시 치앙마이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한가위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치앙마이 한인회(회장 박용빈)는 30일(현지시간) 파얍대학교 체육관에서 치앙마이 주 정부의 협조 아래 '치앙마이 한인 한가위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축제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위나잇 차이사와 주지사와 와타랏 단타논 명예영사, 박성희 총영사 등 내빈과 한인 및 현지인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기자랑을 펼치고,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누며 추석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면서 고국의 향수를 달랬다.
박 회장은 "한가위 축제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앞으로 더 단합하고 성숙한 문화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앙마이에는 한인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여행업 등 개인 비즈니스와 은퇴이민자, 선교사 등이 많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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