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점프 한 번으로 가볍게 AG 결선행

심진용 기자 2023. 10.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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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 대표 우상혁이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2m15를 넘어 결선에 올랐다. 첫 점프에서 2m15를 넘었고, 다음 점프에 나서기도 전에 결선에 오를 상위 12명이 모두 결정됐다. 그대로 우상혁의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다른 선수들의 기록이 낮아 단 한 번의 점프로 예선을 통과한 셈이다.

이날 예선은 A조 9명, B조 8명 등 모두 17명이 출전했다. 우상혁이 B조에서 뛰었고, 최대 라이벌인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대표팀 후배 최진우(18·울산스포츠과학고)는 A조에서 뛰었다. 바르심이 2m19, 최진우가 2m15로 역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8시 열린다.

항저우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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