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15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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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7일 첫차부터 1400원으로 지금보다 150원 인상된다.
2일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확정된 요금 조정안에 따라 이달 7일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는 정기권 비용은 조정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해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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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권·청소년 등 할인률은 인상된 요금에 동일 적용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7일 첫차부터 1400원으로 지금보다 150원 인상된다. 2일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확정된 요금 조정안에 따라 이달 7일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는 정기권 비용은 조정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해 책정된다. 다만 7일 이전에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범위 내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어린이의 경우 이번 조정되는 일반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청소년 43%, 어린이 64%)을 적용한 요금을 내면 된다.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청소년은 80원 인상된 800원, 어린이는 50원 인상된 500원이 된다.
그밖에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통합환승 할인이나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정책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 또타앱, 역사 안내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호 (two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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