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서를 소외지역으로 만든 사람들 심판하자”...김태우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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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체 공휴일인 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태우 후보 지원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강서구 공항동 모아타운 추진위원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김 후보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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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체 공휴일인 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태우 후보 지원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강서구 공항동 모아타운 추진위원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김 후보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강서구는 고도 제한 때문에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의 문제가 잘 해결이 되지 않고 재개발·재건축이 오랫동안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6년 동안 민주당 구청장에게 맡겨놨더니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 게 문제”라며 “한 번씩 바꿔봐야 정신을 차리지, 그냥 계속 밀어주면 정신을 안 차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후보가 공익제보를 한 것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봤다”며 “그래서 특별사면, 복권을 다 했는데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도 (김 후보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 후보의 추진력을 뒷받침할 사람으로 김기현 대표가 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있고 그 위에는 대통령도 있다”며 “집권여당 김태우 후보가 되면 이런 문제를 속전속결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민주당이 이번 선거로 정권 심판을 운운하는데 그게 아니다. 이번 선거는 강서 방해 심판”이라며 “강서 발전을 그간 가로막고, 강서를 소외지역으로 만든 사람들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했다.
김 후보는 “지도부가 모두 보증을 섰다. 숙원 사업을 반년 만에 이뤄낸 속전속결 숙원 해결사 김태우가 공항동 숙원을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보궐선거 비용 40억원에 대해 ‘1년에 1000억원 넘게 벌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는 김 후보의 최근 발언에 대한 비판과 관련, “비용이 지출 안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일은 (김 후보가) 공익 활동을 위해서 하다가 이뤄진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희정·오거돈·박원순, ‘안오박’ 3명은 1000억원 가까운 세금을 낭비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의 성범죄 때문이었다”며 “서울·부산·충남 보궐선거를 치르느라 964억원이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1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한 푼도 자신들이 변상하지 않았으면서 민주당이 무슨 40억원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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