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점프 한 번으로 남자 높이뛰기 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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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용인시청)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선에 올랐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우상혁은 고등학생이던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선 2m20으로 10위에 머물렀으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2m2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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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용인시청)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선에 올랐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우상혁은 고등학생이던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선 2m20으로 10위에 머물렀으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2m2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다른 예선 참가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한 탓에 한 차례만 점프했다. A조 9명, B조 8명 등 총 17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우상혁은 B조,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A조에 배정됐다. 경기는 1m90부터 시작했으나 우상혁은 2m15를 1차 시기에 넘었다. 그리고 우상혁이 바를 높이기도 전에 상위 12명이 결정, 예선이 종료됐다.
우상혁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로 4위에 오른 이후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4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결선에서 바르심과 정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바르심은 2017 런던, 2019 도하, 2022 유진 세계선수권을 3연패한 현역 최고 점퍼다. 도쿄올림픽에선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선 2010 광저우, 2014 인천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항저우=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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