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유해란이 외친 승리의 주문, LPGA 투어 첫 승 '감격'→신인상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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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이후 유해란은 LPGA를 통해 "나는 솔직히 내가 울 줄 알았다. 미국에 와서 적응하는 데 힘들었는데, 이전에 5번 톱10에 들었을 때 계속 후반에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반에 내가 이상한 샷을 하더라. 그런데 그때 리더보드를 봤고, 그때 내 생각으로는 또 여기서 내가 내 손으로 우승을 놓치면 너무 허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후반에는 계속 '나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생각하면서 마음가짐을 잡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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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올려 5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유해란은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을 3타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이뤄냈다. 올해 20번째 대회이자 통산 26번째 대회 출전 만에 이뤄낸 감격적인 우승이다. 또 이번 대회 내내 선두를 유지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이 대회 전까지 5차례나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우승과 인연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을 통해 아쉬움을 털어냈다. 유해란은 우승상금으로 34만5000달러(한화 약 4억7000만원)를 받았다.
여기에 KLPGA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상 수상 가능성도 더욱 높였다.
우승 이후 유해란은 LPGA를 통해 "나는 솔직히 내가 울 줄 알았다. 미국에 와서 적응하는 데 힘들었는데, 이전에 5번 톱10에 들었을 때 계속 후반에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반에 내가 이상한 샷을 하더라. 그런데 그때 리더보드를 봤고, 그때 내 생각으로는 또 여기서 내가 내 손으로 우승을 놓치면 너무 허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후반에는 계속 '나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생각하면서 마음가짐을 잡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계속 스코어카드는 보고 있었다. 그런데 짧은 홀에서 계속 코스가 좁아졌다. 내가 만약에 우승할 사람이면 여기에서 내 공이 죽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를 했고, 그게 이글로 이어져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해란은 "솔직히 올해는 우승을 하고 지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래도 내 샷을 믿고 플레이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계속 한국에서 지금 시간이 아침시간이고, 내가 플레이할 때는 새벽이었을 텐데, 부모님도 그렇고 팬클럽도 그렇고 안 주무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좋은 모습으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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