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루키 최진우 결승 진출! 우상혁 B조 공동 1위

권수연 기자 2023. 10. 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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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용인시청)과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가 결승으로 향한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 B조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승에 올랐다.

이 날 우상혁은 1m90, 2m, 2m10 높이를 생략하고 2m15를 1차 시기에 성공해 B조 전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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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용인시청)과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가 결승으로 향한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 B조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승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종목은 두 개의 높이뛰기 바를 설치하고 A조 9명, B조 8명 등 총 17명이 결선 진출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2m26을 넘거나 상위 12위 안에 들면 자동으로 결선에 진출한다. 2m26을 넘기 전에 상위 12명이 결정되면 그대로 예선이 끝난다.

우상혁은 이번에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10위에 그쳤고,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당시에는 은메달(2m28)을 받았다. 

다만 이번에는 현역 최고 라이벌 중 하나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출격한다. 바르심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현역 최고이자 역대 두 번째인 2m43 기록을 보유했다. 아시안게임은 2010 광저우 대회, 2014 인천 대회 2연패를 작성했다. 

이 날 우상혁은 1m90, 2m, 2m10 높이를 생략하고 2m15를 1차 시기에 성공해 B조 전체 1위에 올랐다.

A, B조 전체 1위에는 2m19를 1차 시기에 넘은 바르심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육상 대표팀 최진우, 대한체육회

우상혁과 함께 출전한 최진우는 A조 경기에서 첫 시도한 2m를 가뿐히 넘었다. 2m10를 1차 실패, 2차 시기에 성공한 최진우는 2m15 역시 1차 시기에 실패, 3차 시기에 시도해 성공했다. 

남자 높이뛰기 결승은 오는 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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