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홈 중국 넘어 4강 안착...야구, 홍콩전 가볍게 콜드게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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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응원과 야유 속에서도 우리가 첫 골을 뽑았습니다.
[임성재 / 골프 단체 금, 개인 은 : 저희 선수 4명이 다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서 다 너무 칭찬해주고 싶고 저도 열심히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너무 행복합니다.]
[유현조 / 골프 단체 은, 개인 동 : 저희 팀이 엄청나게 메달을 원했고 뭐라도 따보자는 생각에 일단 최대한 열심히 쳐봤고 그 뜻대로 돼서 잘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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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밤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격돌
여자 배드민턴 단체, 29년 만에 중국 꺾고 금메달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4개 세부 종목 모두 메달
야구, 약체 홍콩에 8회 콜드게임 승리 거두고 첫 승
[앵커]
대회 중반을 넘어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어제는 배드민턴과 골프에서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상익 기자!
먼저 축구 얘기부터 해보죠
어제 홈팀 중국과 경기, 쉽지 않을 거라 걱정했는데 우리 선수들 잘 극복했네요?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어제저녁 8강전에서 홈팀 중국을 2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일방적인 응원과 야유 속에서도 우리가 첫 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18분, 홍현석의 프리킥이 상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그리고 전반 35분에는 송민규의 추가 쐐기골이 터지면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 이제 4일 밤 우즈베키스탄과 4강에서 격돌합니다
또 다른 4강전은 일본과 홍콩이 만나게 됐습니다
주장 백승호 선수의 각오입니다
[백승호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주장: 우즈베크가 정말 쉽지 않은 팀이란 거 잘 알고 있고 어떤 팀보다 간절하기 때문에 잘 쉬고 준비 잘해서 우즈베크부터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어제 만리장성을 넘은 종목이 하나 더 있죠? 배드민턴이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죠?
[기자]
네, 여자 배드민턴이 단체전에서 29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중국을 상대한 결승전은 기대 이상의 완승이었습니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대 0으로 승리한 건데요
우리가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을 꺾은 것도 29년 만입니다
안세영 선수 소감입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금메달: 그랜드슬램으로 가는 그런 목표 중에 하나를 또 이룬 것 같아서 마음이 더 든든하게 채워지고 가는 것 같습니다.]
[앵커]
골프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죠?
[기자]
골프가 남자 단체전 금메달 포함해서 출전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단체는 개인전 은메달의 임성재가 2위, 김시우가 4위, 장유빈이 5위를 기록하면서 태국을 25타차로 여유 있게 누르고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입니다
여자부에서도 유현조가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고, 임지유와 김민솔이 함께 뛴 단체전에서는 태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임성재 / 골프 단체 금, 개인 은 : 저희 선수 4명이 다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서 다 너무 칭찬해주고 싶고 저도 열심히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너무 행복합니다.]
[유현조 / 골프 단체 은, 개인 동 : 저희 팀이 엄청나게 메달을 원했고 뭐라도 따보자는 생각에 일단 최대한 열심히 쳐봤고 그 뜻대로 돼서 잘된 것 같습니다.]
[앵커]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홍콩 투수의 느린 공에 오히려 고전했다고요?
[기자]
어제 홍콩 투수들이 100Km 안팎의 느린 공을 던졌는데 이 공에 적응이 안 돼 우리 타자들이 초반 고전했습니다
특히 4번 타자 강백호가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부진했습니다
결국, 후반에 집중타가 터지면서 8회 10-0 콜드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타이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앵커]
오늘은 어떤 경기들이 예정돼 있나요?
[기자]
탁구 여자 복식, 마인드 스포츠 체스 남녀 단체전 경기도 있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합니다
야구는 저녁에 타이완과 예선 2차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YTN 김상익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김혜정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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