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롤러스케이팅, 3000m 계주에서 은메달

항저우/장민석 기자 2023. 10.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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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주하는 이예림. / 연합뉴스

한국 롤러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이슬과 이예림, 박민정으로 구성한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21초146으로 2위로 골인했다. 1위는 4분19초447의 대만.

일찌감치 대만과 한국의 2파전으로 좁혀진 레이스는 후반 대만이 치고 나오면서 메달 색깔이 결정됐다. 1000m 스프린트에서 금·은메달을 따낸 여자 단거리 강국 대만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도 이슬과 이예림, 박민정이 좋은 호흡을 보이며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간판 이예림은 1000m 스프린트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롤러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예림. / 대한체육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팅 대표 이슬. / 대한체육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팅 대표 박민정.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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